차를 타고 가다 보면 가끔 어디선가 낯선 소리가 들려서 신경이 쓰일 때가 있죠? 특히 엔진에서 나는 달달달 소리처럼 평소와 다른 소음이 나기 시작하면 그냥 넘기지 말고 한 번쯤 점검해보는 게 좋아요. 작은 소리가 큰 문제를 예고하는 신호일 수도 있거든요.
오늘은 엔진 소음 달달달 소리를 포함한 다양한 소음별 차량 점검 체크리스트를 알려드릴게요!
1. 자동차 소음별 차량 점검 체크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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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달달달 소리
엔진 소음 달달달 소리는 주로 엔진 내부에서 발생하는데, 이 소리는 타이밍 체인, 밸브, 또는 캠샤프트 같은 부품이 제대로 윤활되지 않을 때 나타날 수 있어요. 이런 경우에는 먼저 엔진 오일의 양과 상태를 확인해 보세요. 오일이 부족하거나 오래되어 점성이 떨어지면 소음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타이밍 체인이나 벨트가 늘어나거나 마모된 것은 아닌지도 확인해야 합니다. 이들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면 엔진 소음 달달달 소리가 날 수 있어요. 또한, 밸브 간극이 규격에 맞지 않으면 금속 부딪힘으로 소음이 발생할 수 있으니 점검이 필요해요. 마지막으로, 엔진 마운트가 손상되거나 헐거워지면 진동이 커지면서 소음이 증폭될 수 있으니, 자동차 소모품 교환주기에 맞춰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시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삐걱삐걱 소리
차가 움직일 때 삐걱삐걱 소리가 난다면, 이 소리는 주로 서스펜션 부품이나 고무 부시에서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요. 서스펜션 부시가 마모되면 충격을 제대로 흡수하지 못하고 자동차 소음이 발생할 수 있죠. 링크나 볼 조인트가 헐거워지거나 마모되었을 때도 이러한 소리가 나며, 주행 중 노면 충격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해 문제가 될 수 있어요. 만약 도어를 열고 닫을 때 소리가 난다면, 도어 힌지에 윤활제를 발라주는 간단한 작업으로 해결할 수 있어요. 브레이크 패드의 마모 상태도 체크해봐야 합니다. 패드가 많이 닳았다면 금속 부분이 디스크와 직접 닿아 삐걱거리는 소리가 날 수 있기 때문에, 제때 교체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3) 텅텅 소리
텅텅 소리는 배기 시스템이나 서스펜션에서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요. 배기 파이프나 머플러가 느슨해지면 주행 중 진동에 의해 텅텅거리는 소리가 들릴 수 있어요. 따라서 배기 시스템이 제대로 고정되어 있는지 점검해보고, 필요하다면 고정 부위를 조여주거나 손상된 부품을 교체해야 해요. 서스펜션 부품, 특히 쇼크 업소버나 스프링이 손상되었거나 하체 부품이 느슨해졌을 때도 비슷한 소리가 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차량의 하부 전체를 점검하여 느슨해진 부품을 다시 조이거나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체 부품들이 제대로 고정되지 않으면 주행 중 안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해요.
4) 윙윙 소리
차량 주행 중에 윙윙 소리가 들린다면, 이는 주로 허브 베어링이나 브레이크 시스템의 문제일 가능성이 큽니다. 허브 베어링이 마모되면 베어링 내부의 볼이 원활하게 움직이지 못해 자동차 소음이 발생할 수 있어요. 이 경우 베어링을 교체해 주어야 합니다. 또한, 타이어 상태도 점검해야 하는데, 타이어가 불균형하거나 마모가 심할 때도 소음이 발생할 수 있어요. 타이어 밸런스가 맞지 않다면, 밸런스를 조정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브레이크 디스크와 패드가 닳아있는 경우도 윙윙거리는 소리가 날 수 있어요. 브레이크 디스크가 변형되었거나 패드가 거의 다 닳았다면, 주행 중 지속적으로 소음이 발생하므로 즉시 점검 및 교체가 필요합니다. 브레이크 캘리퍼가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도 확인해보세요. 캘리퍼에 문제가 있으면 브레이크 성능이 저하되고 소음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5) 삑삑 소리
운전하거나 멈춰 있을 때 삑삑거리는 소리가 들린다면, 브레이크 패드나 디스크가 마모됐을 가능성이 커요. 브레이크 패드가 닳으면 내부의 마모 센서가 디스크에 닿으면서 소리가 나는데, 이때는 패드를 교체해주는 게 안전해요. 또, 브레이크 디스크에 먼지나 작은 이물질이 껴 있거나 디스크가 변형되었을 때도 삑삑 소리가 날 수 있어요. 이런 경우, 디스크 상태를 한 번 점검해보고 필요하다면 연마하거나 교체해주는 게 좋아요. 이런 소리가 계속 나면 간단한 문제로 넘기지 말고 바로 확인해보세요.
6) 쇠 긁는 소리
차에서 쇠 긁는 듯한 날카로운 소리가 들리면, 브레이크 패드가 거의 다 닳아서 금속 부분이 디스크와 맞닿았을 가능성이 높아요. 이 상태로 계속 주행하면 브레이크 시스템에 큰 손상이 갈 수 있으니, 바로 정비소에 가서 패드를 교체하는 게 중요해요. 가끔 타이어 휠에 작은 돌멩이나 이물질이 끼었을 때도 이런 소리가 날 수 있는데, 이때는 이물질만 제거해주면 소리가 사라져요. 그러니까 이상한 소리가 나면 가볍게 넘기지 말고 꼭 원인을 확인해보세요. 작은 문제가 큰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거든요!
2. 자동차 소모품 교환주기 잊지말고 체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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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소모품 교환주기를 놓치면 예기치 않은 소음이 발생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엔진 오일이 제때 교환되지 않으면 윤활 기능이 떨어져 엔진 소음 달달달 소리가 나거나, 브레이크 패드가 닳아 금속이 디스크에 직접 닿으면서 삐걱거리는 소음이 발생할 수 있어요. 타이밍 벨트가 마모되거나 늘어나면 더 큰 엔진 손상으로 이어질 수도 있죠.
이처럼 차량 소모품들은 정해진 교환주기에 맞춰 교체해주는 것이 차량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해요. 소모품 교환 주기를 미리 확인해 두고, 차량 매뉴얼을 참고하거나 정비소에서 추천하는 교환 시기를 따르는 것이 좋아요. 달력에 자동차 소모품 교환주기를 표시해 두거나 스마트폰에 알림 설정을 해두면 잊지 않고 관리할 수 있어요. 이렇게 사소한 관리가 차량의 큰 문제를 예방하고, 갑작스러운 소음이나 고장으로부터 보호해 줄 수 있답니다.
브레이크 패드 교체시기, 자동차 정비 시 필수 체크해야하는 이유 3가지
아래의 차량 점검 체크리스트를 통해 미리미리 신경 써서 예상치 못한 상황을 방지하세요!
1) 차량 점검 체크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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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엔진 오일 및 오일 필터
엔진 내부의 마찰을 줄이고, 열을 분산시키는 엔진 오일과, 오일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오일 필터는 주행거리 5,000~20,000km 또는 6~12개월의 교환주기로 교체해야합니다.
다만 차량의 사용 설명서에서는 서울과 같은 도심 주행이 많은 환경에서 자주 주행한다면 주행거리 기준 5,000~7,000km 정도로 교체 주기를 더 짧게 잡아주는 것이 엔진의 성능과 수명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도심 속에서는 교통 상황이 안 좋을 때 잦은 정차를 반복하며 짧은 거리의 운행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는 엔진이 자주 냉각된 상태에서 가동되고, 엔진 오일이 최적의 작동 온도에 도달하지 못하는 상황이 많아져 더 빨리 오일의 성능이 저하되어 오일의 수명을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빈번한 교통체증으로 인한 차량의 공회전은 엔진에 가해지는 부담을 증가시키고, 오일의 산화와 오염을 촉진하는 등 엔진 오일과 오일 필터 등에 영향을 미칩니다.
(2) 에어 필터
에어필터는 엔진으로 들어가는 공기를 정화해 불순물이 엔진에 들어가는 것을 방지합니다. 주행거리 별 15,000km ~ 20,000km, 기간 별 1년마다 교환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3) 연료 필터
연료 내의 불순물을 걸러내어 연료 시스템이 깨끗하게 유지되도록 하는 연료 필터는 주행거리 30,000~40,000km마다 교체해야합니다.
(4) 브레이크 패드 및 브레이크 오일
브레이크 패드는 차량의 브레이크 시스템에서 가장 중요한 부품 중 하나로 30,000~50,000km의 주행거리 기준 뿐만 아니라 마모되는 즉시 교체해야합니다. 브레이크 오일은 브레이크 패드와 함께 브레이크 시스템의 작동을 돕는 유체로 시간이 지나면서 수분이 유입되어 제동 성능에 영향을 줄 수 있기에 40,000km 별, 또는 2년마다 교체해줘야합니다.
(5) 냉각수 (부동액)
엔진의 온도를 조절하고 부식을 방지하는 역할을 하는 냉각수(부동액)은 오래되어 성능이 떨어지면 엔진 과열의 원인이 될 수 있어 40,000~60,000km마다, 또는 2~3년 주기로 교환해야합니다.
(6) 타이어
타이어는 40,000~60,000km 또는 3~5년 주기로 교체해야 하지만, 급가속, 급제동 고속 주행, 급격한 코너링 등의 주행 습관은 타이어의 수명을 단축시킬 수 있어 정기적으로 타이어 마모 상태, 공기압, 불규칙한 마모 등을 점검해야 합니다. 또한, 타이어의 트레드 깊이가 법적 한계(1.6mm) 이하로 낮아지면 반드시 교체해야하는데요, 스포츠카나 전기차의 경우에는 깊이가 충분해도 성능 유지를 위해 교체 시기를 앞당길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고출력차나 스포츠카는 빠른 가속, 고속 주행이 잦아 타이어의 마모가 빠르게 진행되며, 고성능 타이어(퍼포먼스 타이어)의 경우 그립력 극대화를 위해 부드러운 컴파운드로 제작되는데, 이는 마모 속도를 더욱 가속시키기에 마모가 진행되기 전, 20,000~30,000km의 주기로 교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기차의 경우 배터리로 인해 차체가 더 무거운 경우가 많고, 고출력 전기 모터의 즉각적인 토크(가속력)가 타이어가 빠르게 마모되게 해 마모 저항성이 강화된 전기차 전용 타이어일지라도 25,000~40,000km의 상대적으로 짧은 교환 주기를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7) 점화 플러그
연료와 공기의 혼합물을 점화시켜 엔진이 작동하게 하는 점화 플러그가 마모되면, 연비를 떨어뜨리고 엔진 성능에 영향을 미칩니다. 따라서 플러그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30,000~100,000km의 주기로 교환해야 합니다.
(8) 배터리
차량의 전기 시스템을 작동시키는 배터리는 시간이 지나며 성능이 저하되어 배터리 수명이 다하면 시동이 걸리지 않거나 전기 시스템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에 3~5년 주기로 교환해야 합니다.
(9) 타이밍 벨트
엔진의 크랭크축과 캠축을 연결하여 엔진의 벨브 타이밍을 조절하는 타이밍 벨트가 끊어지면 엔진에 큰 손상을 줄 수 있어 60,000~100,000km 정도의 교환 주기로 교체해야 합니다.
(10) 와이퍼 블레이드
와이퍼 블레이드는 비나 눈이 올때 차량 앞을 닦아 운전자의 시야 확보를 도와주는 것인데요, 이 역시 6개월~1년로 교체해야 하는 소모품입니다.
(11) 엔진 벨트(드라이브 벨트)
엔진의 다양한 부품을 구동시키는 역할을 하는 엔진 벨트는 마모되면 소음이 나고 끊어져 부품에 문제를 가져오기에 40,000~100,000km의 교환 주기로 교체합니다.
이러한 교환 주기는 일반적인 가이드라인이기에 각 차량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매뉴얼의 권장 교환 주기를 따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각 운전자의 주행 환경, 운전 습관에 따라 교환주기가 달라질 수 있기에, 자동차 소모품에 대한 정기적인 점검이 필수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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